나의 첫 혼자 해외여행지는 일본 오사카였다.지금 와서 돌아보면 여행에 대한 호기심보다는 '혼자 해외여행을 해냈다'는 도전과 성취감을 느끼고 싶었던 마음이 더 컸던 것 같다.당시 한국 취항을 기념해 일본의 저비용항공사 피치항공에서 저렴한 항공권을 판매하고 있었고,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생애 첫 혼자 해외여행을 떠났다.피치항공과 간사이공항 제2터미널피치항공은 가격이 저렴한 대신 간사이공항과 오키나와 나하공항 모두 제2여객터미널을 이용한다.제2터미널은 제1터미널보다 편의시설이 다소 부족하고 셔틀버스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. 하지만 그 정도를 제외하면 여행하는 데 큰 불편은 느끼지 못했다.흥미롭게도 세 번째 오사카 여행에서는 제1터미널을 이용하게 되었는데, 확실히 시설은 더 편리했지만 여행의 설렘은 어..